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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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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바나
인간과 식물의 공존,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전쟁과 사랑이라...
이제까지 수많은 무한 상상 소설 속에서 인간과 대립을 하는 소재들은 보통 동물, 곤충, 요정, 괴물, 귀신, 외계인, 신, 등이었다고 본다며 식물은 왠지 낯설게만 느껴진다.
그 낯선 소재들에 캐릭터가 선정되고 의인화의 옷이 입혀지니 다양한 상상력에 시동을 걸게 되는 듯 싶다.
철없는 바인이 식물 세계로 이동하여 과일과 채소의 전쟁의 경험하게 되고, 다시 현실로 되돌아가려는 과정 속에서 엄마에 대한 사랑, 친구와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기 위한 채소와 과일의 전쟁 속에서 탄압받는 찌꺼기들의 행방을 위해 나타난 “혼합 과일 전사들”과 바인의 모험!